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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은 주말이면 단체나 가족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옥계계곡을 찾는 물놀이객이 많다. 팔각산은 높이 628m. 계곡을 끼고 8개의 뾰족한 바위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팔각산'이 되었는데 '옥계팔봉'으로도 불린다. 기기묘묘한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이 많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는 넓고 평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기존 등산로 4.5㎞ 외에 2000년 6.1㎞ 등산로가 새로 정비되었다. 팔각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었고 운동 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 탁자, 평상 등 편의 시설과 음수대, 간이 화장실,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