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숲 길 산책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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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길은 치유와 휴식을 주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20만 평 규모의 사유지에 형성된 메타세콰이어 숲 길은 영덕 출신의 한 개인이 20여 년 전부터 메타세쿼이어, 측백, 편백나무를 심고 가꿔서 조성한 곳으로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4km가 넘는 이 숲은 2010년 산림청으로부터 ‘경영·경관형 1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녹색명소’로 지정했습니다. 우람한 나무 사이로 아스팔트가 아닌 흙 길을 걸으며 나무 향을 맡고 깊이 심 호흡을 하면 몸과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철제 계단 위로 올라가면 진달래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끝없이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면 답답했던 체증이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오른 쪽으로 이어진 길은 편백 숲이 조성돼있는데 편백나무는 일반 나무에 비해 10배 넘는 피톤치드를 내뿜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눈이 시리도록 싱그러운 초록빛, 가을 겨울에는 붉은 빛으로 변하는 메타세콰이어 숲은 매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감흥을 일으킵니다.
숲 길 곳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들이 마련돼 있어서 간단한 피크닉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숲 길에서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가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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