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7개의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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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끝자락에 있는 칠보산은 해발고도 810.2m, 영덕 일대에선 가장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고래불 등 명사20리 영덕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1열로 관망할 수 있습니다. 해맞이하면 흔히 바다를 떠올리지만 국내 자연 휴양림 중 유일하게 동해 뷰를 선사해주는 칠보산. 해맞이 하는 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칠보산이 되었을까요?
고려 중기에 이곳에 들른 중국인 사신이 물을 마셔보고는 “물맛이 여느 곳과 다르니 이 산에는 귀한 물건이 있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락민들이 이리저리 찾아보니 산삼, 더덕, 황기, 멧돼지, 철, 구리, 돌옷(돌에 난 이끼) 등 7가지 보물이 있었다 해서 칠보산으로 부르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칠보산의 또 다른 보물은 칠보산자연휴양림이죠.
자연휴양림에는 체력단련시설과 물놀이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산림복합체험센터는 2층 규모의 키즈존과 동해안 아쿠아리움, 자연의 소리, 서핑 체험, 가상 라이딩 체험 등 흥미로운 시설이 많아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3인실부터 11인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 42개와 야영장 31개가 있고, 부대 시설도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두막처럼 지어진 숲속의 집, 휴양관, 연립동, 숲속 수련장, 야외데크 등 여행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칠보산의 정기를 받고 동해의 일출을 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칠보산 자연휴양림.
다음 휴가엔 가족과 함께 칠보산으로 보물 찾으러 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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