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노닐던 바다, 캠핑의 성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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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대표적인 해변, 고래불해수욕장은 병곡면 병곡리에 있습니다.
백사장이 길고 수심과 경사가 적당해, 물놀이에 최적화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의 주변은 소나무 숲이 그림처럼 펼쳐져 카라반과 캠핑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국민야영장은 가을이면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가 열려 100여 개 부스가 설치되고 참가자로 북적이는 국제 행사장으로 변신합니다.
백사장의 오른쪽 끝으로는 송천이 흘러 천연 샤워장 역할을 하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는 어족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고래불'이란 이름은 인근 괴시마을에서 태어난 고려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李穡)이 상대산에 올라갔다가 고래가 물을 뿜으며 노는 것을 보고 고래불(불은‘뿔’의 옛말)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의 금빛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계절 다른 얼굴,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고래불 해변.
바다와 숲이 어울린 낭만 해변! 고래불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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